2017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올 터레인

2017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올 터레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온 로드 뿐만아니라 오프로드에도 품위를 잃지 않고, 좋은 주행 성능을 보이는 E 클래스 올 터레인을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올 터레인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해요.

E 클래스 올 터레인은 외건 모델인 에스테이트의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에요. 에스테이트 보다 29mm 정도 최고지상고가 높고,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이 되었어요. 또한, 다이나믹한 셀럭트 시스템에는 올 터레인 모드가 추가 되었어요.

외건과 기본적인 디자인은 같아요. 하지만, 브랜드의 SUV 모델들 처럼 투핀 스타일의 그릴을 적용한 것에서 차이를 보이는데요.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바꿨네요. 그리고 프론트 범퍼 아래에는 검은 플라스틱과 실버 크롬 트림으로 마감했고, 휠 아치, 사이드 스커트 주변부에 몰딩 처리를 더한 것과 더불어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19인치와 20인치 휠이 적용되는 것이 차이점이에요.

벤츠 E 클래스 올 터레인에는 오프로드 성능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오프로드 전용 올-터레인 모드가 추가 되었죠. 주행모드로는 애코, 컴포트, 스포츠 드라이빙 그리고 올 터레인 모드까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E 클래스 올 터레인의 파워트레인은 신개발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4마력 /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제로백은 8초, 최소속도 232km/h의 속력을 발휘해요. 현재는 4기통 모델만 있지만, 추후에 6기통 모델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해요.

실내에는 고급스러운 분위가가 흐르네요. 고무 스터드가 박힌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츠 페달과 올 터레인 레터링이 적용된 매트가 깔려 있어요. 또한 적재용량은 기본 670리터를 가지고 있고, 40:20:40으로 분할되는 뒷자석을 모두 접으면 1820리터라는 큰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요.

E 클래스 올 터레인은 높은 지상고와  AWD 시스템, 에어 바디 컨트롤 적용으로 최악의 조건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데요. 모든 종류의 지형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E 클래스 올 터레인은 아우디 A6 올로드와 경쟁구도를 이룬다고 하네요. 가격은 5만 8101.75유로로 국내 가격은 약 7300만원인데요. 외건 모델인 220D 4매틱 에스테이트 보다 4700유로 약 600만원 가량이 비싼 가격이에요.

벤츠 E 클래스 올 터레인이 국내시장에도 하루 빨리 출시해서 만나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