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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크루즈 2017 정보 및 가격은?

쉐보레의 신형 크루즈가 2017년 1월 17일 신차 공개 행사를 가졌는데요. 올 뉴 크루즈는 국내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어요. 쉐보레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후 전 세계 115개국에서 4백만 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 셀링카에요. 신형 글로벌 제품개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9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올 뉴 쉐보레에 대해 알아볼게요.

쉐보레의 크루즈는 유럽의 오펠이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준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했는데요.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15mm 커지고, 전장이 25mm 늘어났어요. 늘어난 전장을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22mm 확장되어 중형차급에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어요. 또한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도 뛰어납니다. (전장 4666mm / 전폭 1790mm / 전고 1458mm)

차체 강성을 총 27% 증가시켜 동급 최고 수준의 고장력 강판을 적용하였어요. 또한, 이전 대비 공차 중량을 110kg 줄였는데요. 신형 크루즈는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과 다이나믹한 주행을 동시에 경험 할 수 있어요.

신형 크루즈의 엔진은 1.6 에코 디젤 엔진 장착이 특징인데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8.1kg.m의 성능을 자랑해요. 출력에서는 아반떼 1.6을 가볍게 앞설 것으로 보이네요.

실내공간은 말리부를 그대로 줄였다고 보셔도 될 만큼 닮아있어요. 기존 모델 대비 확장된 실내공간에 다양한 첨단 테크놀리지를 접목한 신형 크루즈의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안락한 공간을 제공해요.인테리어 디자인은 트렌드를 반영한 듀얼 콧핏 센터페시아의 각종 인터페이스는 4.2인치 슈퍼비전 컬러 클러스터와 연동, 보다 직관적이고 인체 공학적으로 작동해요.

특히, 센터스택 분리형으로 설계된 센터페시아 하단은 운전석과 동반석에 여유로운 무릎공간을 제공하며, 동급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2열 레그룸과 낮게 설계된 2열 센터 터널은 탑승객 공간 편의성을 향상시켰어요. 센터페시아를 비롯해 다양한 수납공간과 469리터의 큼직한 트렁크 용량은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에게 상당한 인기를 반영할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8인치 고해상도 풀 컬러 스크린 디스플레이로 구현된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전용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지원하고,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전화 통화와 문자, 음악감상, 시리음성명령 등의 기능을 지원해요.

안전사양으로는 전 트림에 기본 6개의 에어팩을 장착하고, 차선이탈 경고/차선유지 보조 시스템으로 졸음 운전 및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차선 이탈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해줘요. 

또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추돌 경고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전좌석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 급제동 경고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프리미엄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했어요.

올 뉴 크루즈의 가격은 LS 1890만원, LT 2134만원, LT디럭스 2286만원, LTZ 2437만원 LTZ 디럭스 2478만원으로 17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갔어요.

신형 크루즈는 전 트림에 스탑 앤 스타트 기능을 적용했고, 복합연비는 16인치~17인치 타이어 기준 13.5km/l에요. 연비면에서는 요즘 나오는 국산차들에 비해 다소 아쉽네요.

올 뉴 크루즈의 문제는 가격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반떼 보다 살짝 높지 않나 싶어요. 말리부를 봐도 쏘나타랑 비교를 했을때 기본 트립의 가격자체는 조금 높지만, 풀옵션에서는 소나타가 더 높아요.

신형 크루즈 2017 풀체인 모델은 아마도 손쉽게 K3나 현재의 SM3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왕좌의 자리에 있는 아반떼AD의 판매량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준중형 세단의 자존심 2017 신형 크루즈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출처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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