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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르노 심비오즈 콘셉트 살펴보기

블레오 2017. 10. 2. 01:00

2017 르노 심비오즈 콘셉트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르노의 콘셉트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르노자동차 브랜드에서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서 "심비오즈 콘셉트"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였어요. 차량의 명은 공생이라는 뜻을 가진"symbiosis"에서 가져왔다고 하네요. 그리스어로는 "함께살다"는 뜻으로 단순한 운송수단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거주하는 공간으로 해석한 르노의 의도가 담겨져 있어요.

심비오즈는 주행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고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의 삶을 개선화 시킬 수 있도록 차량의 역할을 재정립할 비전을 담고 있어요. 2030년 도입할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비전을 담아 미래 모빌리티를 제시하고 있어요.

르노 심비오즈 콘셉트의 차량 크기 제원은 전장 4700mm, 전폭 1980mm, 전고 135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콘셉트 모델이에요. 그럼,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전면부 디자인은 탄소섬유 보디로 둘러싸인 모습으로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매서운 모습도 함께 보이네요. 라디에이터 그릴이 따로 없어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미래형 자동차이기 때문이 겠죠. 르노의 엠블럼이 중앙에 자리잡고, 프론트 범퍼 좌우측으로는 "ㄷ"자 모형으로 르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있네요. 프론트 범퍼 하단으로는 작은 공기흡입구가 보이네요.

측면부 디자인은 롤스로이스에 대표적인 도어인 양문형 냉장고가 열리는 것처럼 열리는 수어사이드 도어 일명 "코치 도어"를 적용하여 활짝 펼치는 형태로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루프의 면에는 유리로 되어 있어서 위에서도 실내를 볼 수 있게 만들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엄청난 개방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미래적이고 개방성이 높은 차량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와 흡사한 "ㄷ"자 모형의 테일램프가 통일성을 주고 있고,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리어 범퍼 하단에는 부드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디퓨저를 적용하였어요. 그리고 중앙에는 독특한 붉은 선을 넣어서 개성있게 만들었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라운지 형태의 객실에 자동 피봇 기능이 있는 좌석으로 편안함을 더했고, 80cm나 되는 거대한 크기의 O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고릴라 글라스와 함께 전방 좌석에 적용되었어요. 인공지능 차량이기 때문에 차량 실내에서 차나 음료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요.

르노 심비오즈 컨셉트의 파워트레인은 두개의 전기모터가 후방에 적용되어 최고출력 670마력 / 최대토크 67.34kg.m의 토르를 보여주고 있고, 커다란 크기에도 불구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가속력을 측정하는 제로백 테스트에서는 6초 이내의 가속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르노 심비오즈 모델은 전기차 자동차임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주행가능 거리는 한번 충전을 통해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에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기본으로 갈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르노 심비오즈 콘셉트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어요. 이 포스팅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