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소식

기아 스팅어 K시리즈와 차별되는 고급 브랜드

블레오 2017. 2. 13. 13:55

기아 스팅어 K시리즈와 차별되는 고급 브랜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아자동차 K시리즈와 차별화 된 고급 브랜드를 이끌 모델인 스팅어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릴게요.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기아차의 첫 고급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가 경기도 광명에 있는 소하리 1공장에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전했어요. 또한, 해외 모터쇼 공개와 품질 테스트등을 위해 선행 물량을 100여대를 제작했고, 7월에 양산물량이 본격적으로 생산이 될 계획을 잡고 있어요. 기아 스팅어는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가 되었는데요. 디자인 시상식인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을 통해 양산차 부분에서 최고 디자인 모델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그 만큼 기아자동차 스팅어의 디자인이 멋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스팅어의 가격 책정을 놓고, 기아자동차 내부에서 토론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 졌는데요. 스팅어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4000만원대로 생각 중인데. 합리적인 가격을 놓고 막판까지 고민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어요.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총괄사장직을 맡고 있는 피터 슈라이어 총괄사장은 "스팅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 편안한 승차감을 갖춰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했어요.

스팅어의 전면부 디자인은 기아자동차를 상징하는 호랑이 코 그릴에 선명하고 굵은 선으로 보닛을 구분하고 보닛에 공기흡입구를 뚫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어요. 공기흡입구의 위치나 형태에서는 닛산 GT-R을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이에요. 풀 LED 헤드램프 간에 수평으로 이어진 균형미 넘치는 디자인은 차량을 훨씬 안정적으로 보임과 동시에 차체 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네요. 또한, 범퍼 중앙부와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하여 역동적인으로 디자인 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릴의 디자인의 경우 제네시스 브랜드와 유사한 패턴을 적용 했어요.

스팅어의 측면부 디자인은 비상하는 독수리의 옆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디자인이에요. 전면부 헤드램프와 함께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어요. 스팅어는 K5와는 다른 균형미 넘치는 고성능 차량의 날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짧은 앞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역동적인 리어 펜더와 함께 후면부 끝까지 이어지는 곡선으로 고성능 자동차의 감성을 극대화 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어요.

후면부는 스포츠 성능을 강조하는 듀얼 트윈 머플러와 고성능을 강조하는 역동적인 형상의 리어 디퓨저 그리고 불륨감 있는 리어 펜더와 입체적인 형상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에요. 

스팅어의 파워트레인은 3.3리터 터보 엔진의 경우 8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65마력 / 최대토크 52.0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의 속도까지 돌파하는 제로백 테스트에서 5.1초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어요. 이는 기아자동차의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해요.

실내 인테리어는 기아차의 전형적인 디자인 방향을 담고 있는데요. 이와 새롭게 추가된 디자인 요소들이 누길을 끌고 있어요. 항공기 엔진을 형상화한 원형 송풍구와 돌출형 디스플레이가 새로 적용되었고, 전자식으로 작동되는 기어노프도 새롭게 추가 되었어요. 또한, 실내공간은 5명이 부족하지 않게 탑승할 수 있게 설계를 하였다고 하네요. 

특히, 스팅어의 경우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의 크기제원을 가지고 있는데 전장은 K5보다 짧지만, 휠베이스는 K7보다 넓어져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어요. 이는 비슷한 형태의 해치도어 세단들의 2열 거주성이 좋지 못한 점을 겨냥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스팅어는 조만간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오는 3월에 열리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스팅어를 보실 수 있어요.

기아자동차의 스팅어는 고급 스포츠 세단시장에서 BMW, 아우디 등과 경쟁을 벌일 계획인데요. 해외 판매는 하반기 북미 시장을 주력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네요.